2026년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절기부터 어린이 지원 연령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중학교 2학년)’로 확대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9월 11일 0시를 기해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36주차(8월 30일~9월 5일)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분율이 25.3명으로 이번 절기 유행기준(12.9명)을 크게 넘었고, 전년 같은 기간(6.6명)의 약 3.8배였습니다. 같은 기간 입원환자는 300명으로 전주(166명)보다 늘었고 전년 동기(23명)와 비교하면 약 13배 수준이며,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이 60.0%를 차지했습니다.
무료 접종 사업은 이미 일정이 확정돼 있습니다. 다만 대상별로 접종 시작일이 다섯 갈래로 나뉘어 있어서, “내 차례가 언제인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이 글의 핵심입니다.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 누가 해당되나요?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세 갈래입니다.
-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 2012년 1월 1일 ~ 2026년 8월 31일 출생자
- 임신부
- 65세 이상 어르신 —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지원 여부는 출생연도와 임신 여부로 정해집니다. 소득이나 재산에 따른 별도 기준은 공식 자료에 명시돼 있지 않으므로, 본인 해당 여부가 애매하면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절기의 가장 큰 변화는 어린이 지원 연령 확대입니다. 기존에는 생후 6개월~13세까지였는데, 이번 절기부터 14세(중학교 2학년)까지 넓어졌습니다. 지난 절기에 “한 살 차이로 유료였던” 가정이라면 올해는 대상일 수 있으니 출생연도를 다시 확인해 보세요.
만 나이로 어림잡지 말고 원문에 적힌 출생연도 범위 그대로 맞춰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어르신도 접종 시작일이 75세 이상 / 70~74세 / 65~69세로 쪼개져 있는데, 이 구분 역시 출생연도 기준입니다.
✅ 자격 셀프 체크
- ✅ 2012년 1월 1일 ~ 2026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인가요? (생후 6개월~14세)
- ✅ 임신 중인가요?
- ✅ 1961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났나요? (65세 이상)
위 세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무료 접종 대상입니다. 하나도 해당하지 않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애매하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이나 관할 보건소에서 확인하세요.
독감 예방접종 비용은 얼마이고,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지원 대상이라면 접종비는 무료(본인부담 없음)입니다.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3가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사업기간은 2026년 9월 21일(월)부터 2027년 4월 30일(금)까지이며, 대상별 접종 시작일은 아래와 같이 나뉩니다.
| 대상 | 본인부담 | 접종 시작일 | 사업 종료일 |
|---|---|---|---|
|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 2회 접종 대상 | 무료 | 2026년 9월 21일 | 2027년 4월 30일 |
|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 1회 접종 대상 | 무료 | 2026년 9월 28일 | 2027년 4월 30일 |
| 임신부 | 무료 | 2026년 9월 21일 | 2027년 4월 30일 |
| 75세 이상 (1951.12.31. 이전 출생) | 무료 | 2026년 10월 12일 | 2027년 4월 30일 |
| 70~74세 (1952.1.1.~1956.12.31. 출생) | 무료 | 2026년 10월 15일 | 2027년 4월 30일 |
| 65~69세 (1957.1.1.~1961.12.31. 출생) | 무료 | 2026년 10월 19일 | 2027년 4월 30일 |
2회 접종 대상과 1회 접종 대상은 이렇게 구분합니다.
- 2회 접종 대상: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
- 1회 접종 대상: 2회 접종 대상을 제외한 6개월 이상 14세 어린이
즉 “9세 미만이면 모두 2회”가 아니라, 접종 이력이 기준입니다. 우리 아이가 어느 쪽인지 헷갈린다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이력을 조회하거나 의료기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어린이 일정을 1주 차이로 나눈 이유는 2회 접종 대상자가 유행 전에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먼저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어르신 일정을 연령대별로 쪼갠 이유는 접종 초기 쏠림현상과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 신청 방법
별도 신청서나 온라인 접수 절차는 없습니다. 대상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받는 방식입니다.
- 내 접종 시작일을 확인합니다. 위 표에서 출생연도로 본인(또는 자녀)이 해당하는 행을 찾습니다.
- 접종 가능한 기관을 찾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 접속해 예방접종관리 > 지정의료기관찾기에서 검색하거나, 관할 보건소에 문의합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 3천 개소입니다.
-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니어도 됩니다.
-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방어 항체가 형성되므로,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에 여유를 두고 접종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① 시작일 전에는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없습니다. 대상별 시작일이 9월 21일·9월 28일·10월 12일·10월 15일·10월 19일로 다섯 갈래입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중순 이후에야 시작하니, 의료기관에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는 편이 헛걸음을 줄입니다.
②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함께 맞을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같은 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두 백신의 동시접종이 권고됩니다. 동시에 접종할 때는 각각 다른 부위에 맞습니다. 한 번 방문으로 두 가지를 끝낼 수 있으니 의료기관 예약 시 미리 말해두면 좋습니다.
③ 유행주의보 기간에는 검사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에는 소아, 임신 또는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2종(오셀타미비르 경구제, 자나미비르 외용제)을 처방받을 때 검사 없이도 요양급여가 인정됩니다. 주의할 점은 이것이 “약이 무료”라는 뜻이 아니라 확진 검사를 거치지 않아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뜻이라는 것입니다. 검사비 부담이 빠지는 것이지 약값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④ 지원 대상이 아니어도 방법은 있습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니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는 자체 추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유료 접종 전에 관할 보건소에 한 번 문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⑤ 요양병원·요양시설은 별도 안내를 기다리세요. 요양병원·요양시설은 연령별 접종 일정과 관계없이 지역사회 유행 상황에 따라 백신이 공급되는 시점부터 접종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아직 확정된 시행이 아니라 예정이므로 시설 측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⑥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유행 상황과 백신 공급 일정을 고려해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 등 집중 보호 대상자를 중심으로 접종 일정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위 표의 다섯 개 시작일이 현재 확정된 일정이지만, 접종 전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하면 안전합니다.
⑦ 이상반응은 대부분 가볍습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접종 부위의 발적(붉어짐)과 통증이며, 대부분 1~2일 이내에 사라집니다.
⑧ 함께 챙기면 좋은 제도 — 임신부라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조기진통·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임신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
Q1. 중학교 2학년도 정말 무료인가요?
네. 이번 절기부터 어린이 지원 연령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중학교 2학년)’로 확대됐습니다.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2012년 1월 1일 ~ 2026년 8월 31일 출생자가 대상입니다.
Q2. 우리 아이는 2회 접종 대상인가요, 1회 접종 대상인가요?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전혀 없거나 지금까지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가 2회 접종 대상입니다. 그 외 6개월 이상 14세 어린이는 1회 접종 대상입니다. 9세 미만이라고 모두 2회인 것은 아니고, 접종 이력이 기준입니다.
Q3.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접종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 3천 개소이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의 ‘지정의료기관찾기’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Q4. 어르신 접종 시작일은 왜 연령대별로 다른가요?
접종 초기에 한꺼번에 몰리는 쏠림현상과,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75세 이상은 10월 12일,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시작합니다.
Q5.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날 맞아도 되나요?
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동일한 일정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두 백신의 동시접종이 권고됩니다. 동시에 접종하는 경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합니다.
Q6. 접종하면 바로 효과가 있나요?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방어 항체가 형성됩니다. 유행이 이미 시작된 만큼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접종하는 편이 좋습니다.
Q7. 무료 대상이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지자체는 별도 추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관할 보건소에 지원 여부를 먼저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Q8. 올해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백신이 맞나요?
36주차 기준 검출된 바이러스의 주 유행주는 A형(H1N1)pdm09였고,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며 치료제 내성 변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본 글은 질병관리청의 공식 발표(2026년 8월 25일 「올겨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14세까지 확대해 9월 21일부터 순차 시행」 및 2026년 9월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보도참고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접종 문의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043-719-8360)로 할 수 있으며, 접종 전 반드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